원자력연구원, 서울 연구로 해체 설계 입찰 내놓아

2017-10-1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8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서울연구로 해체공사를 위한 설계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공릉동 서울 연구로 1, 2호기 및 부속건물의 철거, 철거 후 폐기물의 관리 및 처분, 환경 복원을 위한 해체공사 설계이다.

현재 공릉동 원자로는 1995년 운영 종료이후 1997년부터 작년 까지 238억원을 투입해 해체를 위한 제염작업 등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해체 수순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건축물 해체 방안 도출, 건축물 해체공사 인자 도출을 위한 설계가 우선적으로 진행되게 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약 2억5,500만원 수준의 사업예산이 측정되어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가격입찰과 함께 제안서를 받아 낙찰사를 선정한다는 복안이다.

향후 낙찰사는 6개월간 연구로이기는 하나 국내 최초 원자로 해체를 위한 설계과업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