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 460억원대 광역도로 개설 나선다

2017-10-30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0일 인천광역시는 김포시와 서구 거첨도-김포 약암리간 광역도로개설 공사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강화간 교통량의 90%를 담당하는 주요간선도로가 인천 매립지 구간만 2→4차로로 확장되고 나머지 6.4㎞는 왕복 2차로 남아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관련사업에 대한 전체 사업비가 약 466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광역도로 건설되는 만큼 건설비의 50%는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업에 대한 일정은 오는 2018년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2019년 공사 착공을 시작해 2020년 완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시민의 숙원 사업인 거첨도-약암리간 도로사업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으며, 차량 지정체 해소 및 교통편익 제공, 통행시간 감소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및 김포, 강화도의 관광지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