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지구 도시개발 조사설계, 삼안 1순위

2017-11-07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7일 조달청은 수원시가 발주한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에 대한 입찰 결과 삼안이 1순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일원에 33만5,620㎡ 구역에 대해 도시개발을 시행하는 것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2년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사전재해영향성검토, 경관계획, 교통성검토, 교육환경평가, 지구단위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입찰에는 사업수행능력평가 심사결과 선정된 건화, 동명기술공단, 삼안, 수성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등 5개사가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수성엔지니어링이 15억8,199만원으로 최저가를 투찰했으나, 예가대비 78.958%에 그치며, 역시 예가대비 79.317%에 그친 건화와 적격점수 미달로 제외됐다.

따라서 예가대비 79.673%인 15억9,632만원을 투찰한 삼안이 1순위로 자리를 변경하게 됐으며, 그 뒤를 동명기술공단, 한국종합기술이 따르게 됐다.

이에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 사업은 삼안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개찰이 진행된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전략환경 영향평가 및 환경영향평가의 경우 유신과 벽산이 4억1,695만원을 투찰해 최종 낙찰사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