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선, 설계예산 314억원으로 증액

내년도 예산 81억원 확정, 작년 재작년 이월금 233억원
이원욱, “명칭은 인덕원-수원선 아닌 인덕원-동탄선으로 하자”

2017-12-06     이준희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인덕원선 기본 및 실시설계비 예산이 총 314억원으로 증액 확정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원욱 의원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81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됐다고 6일 밝혔다.

작년과 올해 인덕원선 관련해 명시된 이월금액 70억원, 163억원 등 233억원을 포함, 총 314억원이 인덕원선 관련 사업으로 쓰이게 된 것.

이 의원은 “인덕원선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상임위인 국토위에서 국토부와 협의해 정부안 25억에 예결위에서 56억원이 증액될 수 있도록 힘썼다”며, “이후 착공 등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와 협의하여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뒤이어, 이 의원은 “인덕원선 명칭을 올해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인덕원선에 대한 당위성과 관련 법령을 근거로 인덕원-수원선이 아닌 인덕원-동탄선으로 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