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업계 평균임금 소폭 상승 엔지니어수는 대폭 감소

2017-12-20     이상진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상진 기자 = 올해 엔지니어링업계 평균임금이 소폭 상승한 반면, 엔지니어수는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0일 ‘2017년도 엔지니어링업체 임금실태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 평균임금은 지난해 221,314원 대비 2.9% 오른 227,943으로 집계됐다. 모든 등급에서 임금이 조금 상승했다.
 

반면 전체 엔지니어수는 16년도에 비해 중급숙련기술자만 늘었고, 나머지 모든 등급에서 줄었다. 업계평균 6.2%가 감소해 큰 낙폭을 보였다.
 

엔협은 이번 조사가 엔지니어링사업자 6,118개사 중 휴폐업 등을 제외한 4,924개사를 기계/설비, 전기, 정보통신, 건설, 환경, 원자력, 기타부문 등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