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천 자동차 전용도로 31일 완전 개통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성남시에서 광주시를 경유, 이천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이 완전 개통에 들어간다.

26일 국토부는 성남-이천 자동차 전용도로가 오는 31일부터 전구간 개통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완전 개통은 광주시-이천시를 잇는 22㎞ 구간에 대한 완전 개통에 따른 것으로 작년과 올해 우선 개통된 25㎞ 구간에 이어 2002년 순차적 착공에 이어 약 15년만에 완전개통을 앞두게 됐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에 약 1조5,735억원이 투입되어 교량 65개소, 나들목 13개소, 터널 11개소 등 47.27㎞ 구간의 전용차로가 건설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완전 개통으로 수도권 동남부 지역 상습적인 교통난 완화는 물론 성남-이천 구간의 주행 시간을 기존 60분에서 30분으로 30분가량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 도로망 완성을 위해 내년에 이천-장호원 6.1km 구간의 신규 설계를 착수 하겠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간선 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