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공항엔지니어링 시발탄, 제주2공항 유신-포스코 2파전
2018-01-19 정장희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향후 1,000억원 규모의 엔지니어링 시장을 창출할 제주 제2공항 타당성검토가 2파전 양상이다.
19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39억원 제주 제2공항 타당성검토 및 기본계획이 유신컨소시엄과 포스코건설컨소시엄간 2파전 구도라고 밝혔다.
유신은 수성엔지니어링+일신+대한교통학회와 포스코건설은 한국종합기술+이산+평화엔지니어링+아주대 등과 컨소시엄을 짰다.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 기술제안서는 내달 초, 늦어도 3월초까지는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업계는 제주제2공항을 통해 발생될 엔지니어링 사업비는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타당성검토는 39억원이지만, 기본설계, 실시설계만 300억~400억원, 감리 400~500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인천공항 4단계, 울릉, 흑산도 공항까지 향후 공항엔지니어링 물량이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