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호선 광명역연장, 올해 사전타당성 발주

윤관석 의원, “올해 추경으로 사전타당성 발주, 내년 완료”

2018-01-29     이준희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인천도시철도 2호선 KTX광명역 연장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의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도시철도2호선 광명역 연장 등 지역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인천시 철도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도시철도2호선 연장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방식, 시기, 향후 계획 등이 논의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추경을 통해 사전타당성조사 예산이 정상적으로 반영되면 내년 중 과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계획에 따르면 사전타당성조사로 KTX광명역, 신안산선과의 연계를 고려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3가지 안 대공원~광명, 대공원~독산, 대공원~매화의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이며, 국책연구기관에 수탁해 진행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인천, 시흥, 안산, 광명, 부천 등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입게될 인천2호선 광명역 연장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 인천시와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 관계자는 대공원-서창-송도-인천역을 순환하는 인천남부순환선 사업의 추진 경과도 보고 했다. 윤 의원은 “인천 남부권순환선이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