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건, 싱가폴 터미널 매립공사 참여한다

2018-02-22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건설이 싱가폴에서 토목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22일 현대건설은 일본의 펜타오션 및 네덜란드 보스칼리스와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인 MPA(Maritime and Port Authority of Singapore)로부터 Tuas Finger 3 터미널 2공사에 대한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싱가폴 Tuas 항만단지 지역에 387만㎡ 규모의 신규 매립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약 108개월의 공사를 거쳐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사비는 11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중 현대건설은 35%의 지분인 3억9,000만달러를 수주해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 싱가포르 국토 개발 장기계획으로 지속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는 해상 매립공사 수주경쟁에서 풍부한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 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