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싱가포르서 5,000억원 터널공사 따내

2012-09-18     최윤석 기자

18일 SK건설은 5,200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 전력구 터널공사 2건을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민간 전력회사인 SP파워에셋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지하에 고압 전기케이블 등 송전설비 설치를 위한 터널을 오는 2018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터널 총 6개 공구를 건설하는 것으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도 1개 공구씩을 수주했다고 전했다.

최영주 SK건설 글로벌인프라마케팅본부장은 "향후 싱가포르는 유사한 터널공사가 발주될 예정이어서 SK건설이 그 동안의 성과와 영업력을 집중해 추가 수주를 이뤄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