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ILO, 개발도상국가 지원협정 체결
300만불 규모 협력사업, ASEAN 진출 디딤돌
2018-03-15 이상진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상진 기자 = 한국정부와 국제노동기구 ILO가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발도상국가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약정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최경림 주제네바 대사와 김대환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 무사 우마루 ILO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체결식에는 최경림 주제네바 대사와 김대환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 무사 우마루 ILO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협정에 따라 정부와 ILO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 간 300만불 규모의 협력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직업훈련, 산업안전, 고용서비스 등 산업분야에 대한 기술자문, 전산시스템 구축, 초청연수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최경림 주제네바 대사는 “ILO 협력사업은 우리나라의 국제위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정부와 국내기업이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등 ASEAN 국가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