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구설수 대림산업, 주주총회 後 오너도 사임

2018-03-22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대림산업을 이끌던 수장 전원이 물러났다.

22일 대림산업은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재무 및 이사선임 관련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로 업계에서는 연례적인 주주총회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사선임건에 대해 그동안 대림산업을 이끌어 왔던 이해욱, 김재율, 강영국 대표이사 3인이 모두 사임 후 신임대표를 선임하는 강수가 나오며 이목을 모았다.

업계에서는 최근 불거진 대림산업 전현직 임원들의 갑질논란과 이전 이전 이해욱 전부회장의 갑질 논란 등 연이은 문제가 발생함에 따른 경영진의 책임차원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림산업은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사장을 맡아온 김상우,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부사장 및 주택사업본부장을 맡아온 박상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