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필리핀 6개 유역 종합치수계획 수주

2018-04-04     이상진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상진 기자 = 한국종합기술이 4일 필리핀 DPWH가 발주한 필리핀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EGIS, 스페인 INCLAM 등과 공동으로 사업을 수주한 한종의 지분은 13%로, 약 43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에서 한종은 필리핀 중요 6개 유역의 종합치수계획 및 홍수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마스트플랜 수립, 실시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은 ADB재원으로 진행되며 사업기간은 48개월이다.  

한종 김춘선 대표는 “한강종합개발 등 국내 주요 하천의 종합개발계획을 수행한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 수주의 기술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동남아지역 관련사업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