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새만금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나선다

2018-04-10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토부가 새만금 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 움직임을 시작한다.

10일 국토부는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 조사 결과 2055년 기준 133만명의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수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서대학교 컨소시엄이 17년부터 진행한 것으로 제 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2025년에는 국내 및 국제선 합계 67만3,945명, 2035년 86만6,102명, 2045년 105만7,408명, 2055년 132만9,369명의 연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국토부는 화포부지와 김제공항 부지와 비교시 새만금 부지가 유리한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새만금 신공항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가 지방선거 이전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