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서 비료플랜트 건설 계약

2018-05-07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비료플랜트 건설을 맡는다.

7일 대우건설은 인도 IEFCL(Indorama Eleme Fertilizer & Chemicals Limited)사와 지난 3일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요소플랜트 건설에 대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약 7억달러 수준으로 나이지리아 Port Harcourt 지역 Eleme 석유화학단지에 일산 암모니아 2,300톤, 요소 4,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비료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IEFCL사와 2억8,85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32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는 공사 수행에 걸림돌이 되는 다양한 변수를 사전에 예측하고 문제 상황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한 시장이다"며 "발주 물량 감소, 현지 업체 성장과 중국 및 인도 업체 진출 확대로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이번 플랜트 수주를 통해 신뢰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