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남북경협 전망과 과제 강연 시행

2018-05-30     최윤석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30일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는 외부 북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4.27판문점 정상회담 이후 남북경협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지난 28일 강연을 시행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정상회담 성과 및 경제협력 전망, 추진방향, 필요성 및 효과 등 건설업계에서 준비해야할 실질적인 계획과 대북사업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북경협 대응을 위해서는 북한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와 관련한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내부 자료를 수집함으로서 자체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를 가장 우선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우씨엠은 최근 남북경협 대북 TF를 구성한 바 있다. 건축사업 외에도 남북교통망 복원에 따른 고속도로, 철도 개보수 및 단지조성 등 대북 인프라사업의 대응전략을 짜고 있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북미관계 복원으로 대북제재가 완화될시 북한지역의 본격적인 개발 및 경협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부 전문분야별 자료 수집 및 자체적 준비를 통해 곧 재개될 경협사업에 미리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