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싱가포르 콘도미니엄 공사 수주
9,200만달러 규모의 최고급 콘도미니엄 싱가포르 스콧타워 신축공사 수주
2012-09-26 최윤석 기자
대우건설이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 공사를 수주한 데에 이어 이번엔 싱가포르에서 최고급 콘도미니엄 공사를 수주하며 해외에서 연이은 수주를 따냈다.
9,200만달러 규모의 최고급 콘도미니엄 싱가포르 스콧타워 신축공사 수주
26일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약 9,200만달러(한화 약 1,030억원) 규모의 스콧타워(The Scotts Tower) 콘도미니엄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중심부 스콧로드(Scotts Road)에 지하 2층-지상 31층, 231세대 규모의 콘도미니엄 1개동 및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로,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공사를 맡아 33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연간 250억달러 이상의 공사가 발주되는 동남아시아 최대 건설시장"이라며 "향후 상업/주거시설 등의 건축공사 뿐만 아니라 지하철, 터널, 항만 등 대형토목공사로 범위를 넓혀가며 수주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