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 2공항 타당성 조사 포스코컨소와 계약

2018-07-02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제주 제 2공항 입지선정 및 타당성 재소사 기본계획이 다시 한번 진행된다.

2일 국토부는 제주 제 2공항 입지선정 및 타당성 재소사 기본계획 입찰에 대해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최종 수의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향후 4조원대 대규모 사업 진행 여부를 가리는 것으로 그동안 업계에 관심을 모아왔다. 그러나 지난 5월 사업을 수주했던 유신컨소시엄이 계약을 포기함에 따라 재공고가 진행되어 왔다.

재공고에는 유신컨소시엄과 경쟁을 펼치던 한국종합기술+이산+평화엔지니어링+아주대학교가 포함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함에 따라 결국 수의 계약으로 이번 사업을 따내게 됐다.

한편, 국토부는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은 39억원, 내년 6월까지 완료해 제주 제 2공항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진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