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위례선 사업계획 재수립 나선다

2018-08-13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좌절을 겪었던 위례선 사업이 재계획 수립에 나선다.

13일 LH는 위례신도시 신교통수단 사업계획 재수립 연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PIMAC(공공투자관리센터)이 경제성 부족 결과를 발표하며 민자방식 추진이 사실상 좌절된 위례신도시 트램에 대한 것이다.

LH는 이번 재조사를 통해 사업비 절감 및 노선 변경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PIMAC에 타당성 조사를 재의뢰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입찰에 대한 규모는 약 2억4,800만원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향후 낙찰사는 약 40년간 진행될 사업에 대한 타당성분석 및 사업비 검토, 사업시행절차 등의 과업을 기존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재분석을 실시하게 될 예정이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약 8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