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동북선경전철 수주…3454억원 규모

2018-08-21     조항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동북선경전철이 발주한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을 1조797억원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노원구 상계역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컨소시엄은 5개 사로 구성됐다. 주간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시공 지분이 32%(3343억 원)로 가장 많고 현대로템(22.1%, 2389억원, 철도차량 납품 제외), 두산건설(22.0%, 2375억원), 금호산업(17.4%, 1878억원), 갑을건설(6.5%, 701억원) 등의 순이다.

총 정거장 수는 환승역 8개소를 포함한 16개소다. 왕십리역∼제기동역∼고려대역∼미아사거리역∼월계역∼하계역∼상계역 등이 주요 역사로 신설된다. 착공은 내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