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CM능력평가 1위 한미글로벌

희림, 삼우종합건축 각각 2,3위…시공업체로는 롯데건설이 6위

2012-04-16     엔지니어링데일리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실시한 2011년도 건설사업관리자의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결과'를 31일 공시했다.

전년도 CM실적, 건설공사실적ㆍ엔지니어링사업실적ㆍ감리용역실적 및 건축설계실적, 건설사업관리관련 인력보유현황, 자본금 및 매출액순이익률 등 재무상태 현황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정보를 매년 8월말 공시하여 1년간 제공된다.

이번 CM능력 평가ㆍ공시는 건설사업관리 능력의 평가를 받고자 신청한 68개 업체(건설업체 9, 용역업체 59)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써, 지난 1년(2010.1~12)간의 건설사업관리실적은 2천626억원으로 집계됐다.

CM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업체별로는 한미글로벌(382억원), 희림종합건축(368억원), 삼우종합건축(248억원), 건원엔지니어링(174억원), 전인씨엠(161억원), 롯데건설(134억원), 아이티엠코퍼레이션(129억원), 파슨스브링커호프(106억원), 선진엔지니어링(99억원), 토펙엔지니어링(9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공공분야(1천82억원, 41%)보다 민간분야(1천544억원, 59%)에서 더 활발하게 건설사업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공종별로는 건축부문(2천382억원, 91%)이 CM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107억원, 4%),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136억원, 5%) CM관련 전문인력보유현황(2010.12.31. 기준)은, 50명 미만 13개사(19%), 50~100명 미만 7개사(10%), 100~300명 미만 26개사(38%), 300명 이상 22개사(33%)로서, 대부분의 CM사들이 CM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자산규모는 50억원 미만 13개사(19%), 50~100억원 미만 10개사(15%), 100~500억원 미만 27개사(40%), 500억원 이상 18개사(26%)로서 주로 대형용역업체 및 건설업체가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사작성일 2011년 9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