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말교량 타당성 조사, 2019년 진행

2018-10-08     Arnold Quinoviva Balairos 기자

(마닐라=엔지니어링데일리) Arnold Q. Balairos 기자 = 필리핀 사말 섬(Island Garden City of Samal)과 다바오(Davao) 본토를 잇는 사말교량사업 타당성 조사가 내년 진행된다.

8일 11지역 필리핀도로공사(Department of Public Works and Highway) 대변인 디어 오티츠에 따르면 1,82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진입로를 포함한 총 4.4km 구간이다.

사말교량사업은 다바오와 사말 두 지역을 이어주는 프로젝트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현재 두 지역을 이동하는 수단이 모터보트와 같은 요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교량의 다바오 지점은 산타애나 부두에 있지만 사말 지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티츠 대변인은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는 교량의 하중적재량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미칠 영향, 사회·경제적 실현성, 고용률 등 종합적인 부분을 고려할 것"이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