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發, 2억9,000만달러짜리 항만 개발사업 임박

2012-10-09     이명주 기자

오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Dqum항 프로젝트가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오만 교통부가 추진 중에 있는 Dqum항 인프라 프로젝트가 이번달 초중순경 입찰서가 발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Dqum항 프로젝트는 오만산 원유의 수출입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약 15만 DWT(Deadweight Tonnage : 재화중량톤수)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하는 공사로 2가지 패키지로 나누어 발주될 예정이다.

1번째 패키지의 경우 사무시설 및 접근도로에 대한 발주가 진행되며 2번째 패키지의 경우 슬라브, 크래인, 유틸리티 등에 대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관련 프로젝트의 예상가격은 약 2억9,000만달러 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2015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입찰에 대한 일정이 발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