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재생 50개 지역으로 확대

2018-11-06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6일 경기도는 용인시가 제출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승인된 지역은 용인시 중앙동, 신갈동, 구성-마북 등 3개 지역으로 근린재생형 사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되게 된다.

특히, 중앙동은 중앙시장 활성화, 신갈동은 자원순환-안전마을 조성 및 주거환경개선, 구성-마북 지역자산 활용 및 생활환경개선 사업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동안 용인시는 전체 구역의 10.5%가 쇠퇴지역으로 분류되며 주거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한편, 경기도의 이번 승인으로 도내 추진 예정인 도시재생 사업지역은 부천 7곳, 평택 7곳, 성남 17곳, 안양 7곳, 수원 6곳, 포천 3곳 등을 포함해 5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도내 모든 시군에서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계획수립 용역비 32억원을 지원했다"며 "내년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