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노사문화 혁신 위한 행보

2018-12-05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5일 현대중공업은 부문급 노사업무 전담 조직인 노사부문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영석 사장 취임 이후, 노조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한 사장이 직접 지시하여 이루어졌다.

이에 향후 임단협 교섭과 노사협의회 등 노동조합과 업무 협의를 위한 최소한 기능만 경영지원 조직에서 수행하게 되며, 관련 인원도 33명에서 6명으로 대폭 축소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노사부문 폐지는 우리나라 노사문화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조치를 포함해 회사는 앞으로도 상생하고 협력하는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