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사보호구역 3억3,699만㎡ 해제 결정

2018-12-06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방부가 대규모 군사보호구역에 대한 개방을 진행한다.

6일 국방부는 지난 5일 국방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에서 보호구역 3억3,699만㎡에 대한 해제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2007년 군사기지법이 통합 제정된 이후 최대 규모로 지역주민과 상생 차원에 진행됐다.

국방부는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요구한 제한보호구역의 일괄 조정은 검토대상에서 제외된 가운데 해제지역의 63%를 강원도, 33%는 경기도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보호구역 비율이 64%에서 42%, 동두천시 25%에서 10%, 김포시 80%에서 71%로 낮아지게 됐다.

국방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국무회의 의결 후 이번달 중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