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 51대 회장 이종세 한양대 교수 취임

2019-01-12     조항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이종세 한양대 교수가 대한토목학회 5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토목학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토목학회 원로회원을 비롯한 학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말까지 1년이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산업 융성과 지식 공유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 및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며 "세계로 통하는 학회, 건설영토 확장의 구심점으로서 국제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건설문화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토목인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창의적인 기술 융합과 부단한 기술혁신을 통해 'Construction 4.0'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장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Princeton University 에서 구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전산구조공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