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개발 국제설계 결과 발표

2019-01-21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광화문광장 사업에 대한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21일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미래 청사진인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에 CA조경-김영민 시립대교수-유신-선인터라인 건축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38개팀, 해외 32개팀이 참여해 당선작을 포함한 5개팀이 수상을, 5개팀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당선작으로 선정된 CA조경-김영민 시립대교수-유신-선인터라인 건축 컨소시엄은 주작대로 복원을 통한 국가상징축 완성, 지상-지하광장 입체적 연결을 통해 시민이 주인인 다층적 공간 형성, 자연과 도시를 아우르는 한국적 경관의 재구성 요소를 갖춰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당선된 CA조경-김영민 시립대교수-유신-선인터라인 건축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1,040억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에 대해 2월 중 설계계약을 체결 후 2021년 중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공모작 선정을 바탕으로 GTX-A 광화문 역사 설치 추진, 의정부터 발굴 연내 마무리, 세종로 지구단위계획 연말까지 재정비, 광화문 도심 지하공간 개발, 광화문복합역사 개발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