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균형발전지원단 출범…"지역이 기획한다"

2019-01-29     조항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균형발전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단은 기존 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상설 태스크포스(TF)팀 형태로 운영하고 지자체, 지역·국책 연구기관, 관계부처 및 관련 공공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토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협력해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역이 기획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한다'는 기본 원칙 하에 계획협약 등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지자체간 자율적 협력을 통해 지역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역간 연계·협력 계획의 수립도 지원하고 있다.

국토부는 균형발전 정책 수립에 필요한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도 설치한다. 지원센터는 혁신도시, 계획협약 등 국토부 균형발전 정책과 관련한 조사·연구·컨설팅 등을 담당한다.

지원센터는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거쳐 지정한다. 지원센터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다음달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