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주간선도로 3.2km 구간 개통

2019-01-31     최윤석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의 증가하는 교통량을 해소하고 물류 수송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설한 '부산항 신항 주간선도로'를 3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공식 개통행사 및 축하공연, 도로걷기 등의 부대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일반차량의 통행이 가능할 예정이다.

주간선도로는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배후단지에서 웅동배후단지를 거쳐 제2배후도로까지 연결하는 도로로, 8년간 총 3,315억원을 투자하여 총 길이 3.2km(안골대교 0.8km 포함), 왕복 6차선 규모로 건설됐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주간선도로 개통을 통해 부산항 신항 내부 교통 흐름 및 물류 수송 속도가 빨라져 배후단지 물류 및 수송업체들이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허브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