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300억원대 성능개선 설계 발주

2019-02-12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2일 동서발전은 당진화력 성능개선공사 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제1-4호기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발전 효율은 41.13%에서 43.21%로 증가하는 동시에 증기조건의 경우 538℃에서 600℃로 상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석탄 사용량의 경우 기존 연간 130만6,000톤에서 124만톤으로 줄어들며 배출물질인 SOx(황산화물질)과 NOx(질소산화물)은 각각 150ppm, 50ppm에서 15ppm과 10ppm으로 줄어들게 된다.

현재 동서발전은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를 약 341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8일까지 사업수행능력 사전심사 접수를 마감 후 3월 14일 개찰을 거쳐 약 72개월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사업주 기술지원 업무와 공사 및 기자재 발주 등의 과업을 수행할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