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철도망계획 10건 4월말 동시 추진

2019-03-26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발표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일괄적으로 추진된다.

26일 서울시는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1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선정된 노선에 대한 근거와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서울시는 B/C 0.87의 강북횡단선, B/C 0.98 우이신설연장선, B/C 0.93 면목선, B/C 0.96 난곡선, B/C 0.88 목동선, B/C 2.80 4호선 급행, B/C 1.53 5호선 직결 사업 등은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B/C 1.07 서부선, B/C 1.10 서부선 남부연장, B/C 1.05 신림선 북부연장 사업의 경우 민자사업으로 진행한다는 복안을 밝혔다.

이밖에 B/C 0.74가 나온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사업은 강일-미사구간과 함께 광역철도로 지정 및 추진될 경우 조건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도시철도망계획을 4월 10일 공청회를 거친 후 말까지 국토교통부에 일괄적으로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서울시 구종원 교통정책과장은 "공청회가 끝난 후 11개 계획안을 4월말까지 국토부에 동시에 승인신청할 예정이다"며 "이번 계획안 신청은 B/C 결과와 상관없이 동시에 진행되며, 정상적으로 절차가 이루어질 경우 하반기에는 국토부 승인을 거쳐 PIMAC에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