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베트남 밤콩교량 유신코퍼레이션 수주유력

2012-04-16     엔지니어링데일리

15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공정개발원조(ODA)사업 수주전에서 유신코퍼레이션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건설부 산하 PMU 미뚜안(MY THUAN)사가 발주한 ‘베트남 밤콩교량 건설사업 컨설팅업체 선정’에 대한 평가 결과 유신컨소시엄(유신코퍼레이션+다산컨설턴트)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사업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해 수출입은행이 각 협회에 예비 후보군을 추천한바 있다.  

참여 컨소시엄은 유신컨소시엄, 수성컨소시엄(수성엔지니어링+건화+DM컨설턴트), 삼보컨소시엄(삼보기술단+현대엔지니어링 등이다.

이 사업은 총 10억 달러(약 1조1300억원) 규모의 베트남 메콩지역 교통망 연결사업의 6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주도하고 한국의 EDCF가 참여하는 협조융자사업이다. EDCF는 사장교(830m)와 접속교량(2140m) 등 총 3㎞에 달하는 밤콩교량 건설사업에 2억 달러(약 2260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예상 컨설팅비가 1340만 달러(약 150억원)이다.
-기사작성일 2011년 9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