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베트남 해외투자자본 이끈다

2019-04-09     NGUYEN ANH DUONG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하노이시가 베트남내 해외투자유치를 주도하고 있다.

9일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하노이시에 대한 1분기 외국인 투자금액은 40억달러를 넘었다고 전했다.

이는 베트남 전체에서 가장 높은 투자규모로 남부 최대 도시인 호치민과 빈동이 각각 15억7,000만달러와 6억2,56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 한 것에 비해서도 눈에 띄게 높은 실적이다.

베트남 정부는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배가 증가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로 투자 매력도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Nguyen Manh Quyen 하노이시 투자개발청장은 117건의 사업을 신규승인했으며 25개 프로젝트에서 자본금을 4,090만달러까지 확충할 수 있도록 투자 여건을 개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 중인 74개국 중 1위는 44억달러를 투자한 홍콩이었으며, 그 뒤를 14억6,000만달러를 투자한 싱가포르, 13억달러를 투자한 대한민국, 중국과 일본은 각각 10억달러와 7,000만달러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