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쿠웨이트 CFP 부지정지공사 수주?

CTC 발표 결과, 입찰 7社 中 최저가 입찰
낙찰시 부지지정 및 변전소 설치 공사 담당

2012-10-25     이명주 기자

쿠웨이트 최대 프로젝트로 꼽히는 CFP(Clean Fuel Project)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부지지정 공사 수주처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5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입찰이 마감된 KNPC 발주, CFP 부지정지 패키지에 대해 중앙입찰심사위원회가 입찰결과를 발표했으며 삼성물산이 최저가격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Mina Al-Ahmadi와 Mina Abdula 소재 플랜트 부지를 정지하는 동시에 11kV급 변전소 3기를 건설하는 프로젝이며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SK건설, ABB, 대림산업, Saipem 등 7사가 PQ를 통과해 입찰에 참여했었다.

CTC가 밝힌 입찰결과 내용을 살펴보면 삼성물산이 2위인 현대건설과 약 14%가량 차이를 보인 1억3,700만달러를 써서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 뒤를 대우건설, SK건설, ABB, 대림산업, Saipem 순으로 나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사업으로 꼽히는 KNPC가 발주한 사업의 전초전으로 꼽히면서 크지 않은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관련업체들 이목이 집중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