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동에 대규모 복합문화시설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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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동에 대규모 복합문화시설 세운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5.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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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9일 서울시는 국내 최초 콘서트 전문 공연장 건립사업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제 3자 제안 및 최초제안자 변경제안 공고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은 창동역 인근 약 5만㎡ 부지에 1만8,000여명 규모 국내 최대 실내공연장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2월 건립계획이 발표된 후 2018년 12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적격성 조사 통과, 올해 3월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4월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 시의회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4월말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관련 사업규모를 3,9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9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개장 후에는 약 30년간 민간투자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6월 10일 사전적격성평가서류 제출마감을 시작으로 9월까지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해 낙찰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의 건설 및 운영에 민간기업의 창의성과 효율성이 도입된다면 다양한 무대연출과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장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며 "우수한 민간사업자들의 다양한 사업 제안이 접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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