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베트남 밤콩교량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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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트남 밤콩교량 개통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5.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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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0일 GS건설은 지난 2013년 베트남 남부 지역 Hau 강을 횡단하는 Vam Cong 교량에 대한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Vam Cong 교량은 베트남 남부 밤콩 지역 Hau 강을 횡단하는 연장 2.97㎞급 베트남 최초로 설계된 강합성 사장교 프로젝트로 특수 교량 기술의 척도인 주경간이 450m에 달한다. 이는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긴 주경간을 가진 교량이며, 베트남 최초로 경관성을 고려한 H형 주탑을 적용해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인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총 공사금액은 약 2,394억원이다.

GS건설과 한신공영이 공동으로 수주했고, 이 중 GS건설 지분율은 80%로 공사금액은 약 1,915억원이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밤콩 교량 완공으로 인해 베트남 내 최대 곡창지대인 메콩 델타 지역까지 최단거리 교통망이 구축돼 화물 운송 시간이 최대 3시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병우 GS건설 인프라수행본부장은 "베트남 경제 성장을 위한 산업 인프라 구축에 GS건설을 비롯한 한국 건설사들이 한 몫을 담당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밤콩 교량을 비롯해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베트남에서의 GS건설, 나아가 한국 건설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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