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조9,000억원 규모 이라크 해수공급시설 공사 수주
상태바
현대건설, 2조9,000억원 규모 이라크 해수공급시설 공사 수주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5.22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왼쪽 세번째)이 한국·이라크 특사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건설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왼쪽 세번째)이 한국·이라크 특사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건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현대건설은 이라크에서 총 24억5,000만달러(약 2조9,249억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 공사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하루 500만배럴 용량의 물 생산이 가능한 해수처리 플랜트를 짓는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은 이라크 바스라 지역 유전지대의 해수처리 및 송수 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발주처는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석유회사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9개월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완공 시 이라크 재건사업 수주경쟁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라크 재건을 위한 개발 장기 계획으로 정유공장, 전력시설, 주택 등이 계속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