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GTX-C의 기본계획수립 낙찰자가 선정됐다.
4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국토부가 발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기본계획수립 입찰에서 태조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4파전의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42억원의 규모의 이번 입찰에서 태조엔지니어링은 삼안+도화엔지니어링+KRTC와 컨소시엄을 짰다.
GTX-C는 강제차등이 포함된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돼 가격투찰여부와 상관없이 기술부문 1위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주하게 된다.
사업수행기간은 15개월로 오는 7월에 착수돼 내년 11월경에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태조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 수주로 향후 GTX-C와 관련된 각종 설계 등 컨설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태조엔지니어링은 GTX-A라인 원제안 등 지난 10여년간 GTX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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