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파전 광주2호선 건설감리, 사실상 동명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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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파전 광주2호선 건설감리, 사실상 동명컨 수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6.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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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단일 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사업관리에 대한 낙찰사가 가시화됐다.

7일 조달청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사업관리에 대한 가격 개찰결과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이 1순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청-상무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남광주역-조선대-광주역 등 17.002㎞ 구간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 건설감리를 진행하는 것으로 사업비만 약 23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가격입찰에는 1위를 차지한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을 비롯해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동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삼안 컨소시엄, 선구엔지니어링 컨소시엄, 태조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등 총 6개의 컨소시엄이 입찰에서 경쟁을 펼쳤다.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은 예가대비 74.0%인 173억5,457만원을 투찰해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예가대비 75.8%인 177억8,700만원을 투찰한 삼안 컨소시엄, 예가대비 76.6%인 179억6,915만원을 투찰한 태조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예가대비 76.7%인 179억9,000만원을 투찰한 선구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순위를 형성했다. 

반면,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동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적격점수미달로 입찰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번 가격입찰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서 이번 사업은 사실상 동명기술공단이 최종 수주를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입찰 이전 진행된 PQ 결과 1위를 차지한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과 2위를 차지했던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사이의 점수차이가 1점이상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광주광역시와 본계약을 체결 후 본격적으로 과업절차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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