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신발전지역에 2조1,000억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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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신발전지역에 2조1,000억원 투자한다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2.11.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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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 등 5개 군

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 등 충남 5개 군에 2020년까지 2조1천억원 규모의 종합발전 계획이 추진된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청남도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이 지난달 15일 제1차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토해양부장관에 의해 확정 고시됐다.
 
충남도 종합발전계획의 주요 골자는 금산·예산 등 5개 군(약 60.8㎢)을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해 2020년까지 민간자본 1조 8,336억원을 포함 총 2조 1,002억원을 투자해 집중 육성하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금산군 인삼·약초 체험단지와 청양군 친환경 레포츠타운 등의 조성 공공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발전촉진지구' ▲예산 예당일반산업단지, 서천 김가공 농공단지, 부여 서동요 역사관광지 등 10개 지역 입주기업에 4종의 개발부담금과 8종의 세제감면을 지원해 민간자본 투자를 촉진하는 '투자촉진지구'로 나뉜다.
 
충남도는 앞으로 14일간 해당 군에서 관계서류 등을 일반인에게 열람하고, 종합발전계획에 포함돼 있는 발전촉진지구 '개발계획' 및 투자촉진지구 '투자계획'을 수립해 국토해양부장관의 승인을 얻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와 함께 관련 조례개정 등 본 계획의 집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행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신발전지역의 지정을 통해 충남의 새로운 성장거점 지역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앞서 지정된 타 시·도의 경우 뚜렷한 개발 성과가 없는 점을 감안해 충남도만의 특별한 융복합 행정을 통해 전방위적인 기업유치 활동 및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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