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SK건설이 상호협력 우수건설사로 선정됐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9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748개사를 우수업체로 선정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평가 결과 대기업 17개와 중소기업 211개가 상위점을 받았다. 이 가운데 대기업에서는 SK건설, 중소기업은 동원건설산업과 라온건설 등이 각각최고점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업체는 다음 달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적격 심사 및 시공 능력 평가 가산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의 우대를 받는다.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 및 대·중소기업 간 균형 발전과 효율적 공사를 위해 199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평가 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분야로 구성된다.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건설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 여부도 평가했다. 이를 위해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활용 실적을 평가항목으로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