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배후단지 우선협상자로 HDC현산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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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배후단지 우선협상자로 HDC현산 컨소시엄 선정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7.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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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해양수산부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2구역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끄는 인천신항 배후단지(가칭)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2구역 개발사업은 약 2,000억원의 민간사업비를 투입헤 오는 2022년까지 토지 및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마치고 2023년부터 고부가가치 물류·제조기업에 배후단지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민간이 최초로 사업을 제안한 이후 해수부는 '항만법'에 따라 올해 3월에 제3자 제안공모를 실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됐다.

제3자 제안공모에 따라 인천신항 배후단지가 단독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개발·재무·관리운영 3개 분야의 추진계획을 평가를 진행했고 그 결과 기준을 모두 만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대상지는 인천신항 1단계 배후단지 면적 214만㎡ 중 2구역 94만㎡이며 주요 도입시설은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업무 편의시설이다. 1구역 66만㎡은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현재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IPA)가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해수부는 배후단지 개발 완료 이후 분양이 이뤄져 상부시설까지 완공될 경우 3조4,17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4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운열 해수부 항만국장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2구역 민간개발 사업이 인천신항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상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조감도./해수부
전체조감도./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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