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9일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는 지난 6월 말, 대규모 복합시설인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설사업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양1재정비촉진지구는 옛 동부지방법원·검찰청과 KT광진지사가 있던 곳으로, 서울 광진구의 구의역과 인접하고 있다. 2017년 동부지방법원·검찰청이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부지 일대의 복합개발계획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사업시행자인 KT는 넥스트커넥트피에프브이를 설립하여 55,348㎡ 대지에 연면적 482,843㎡ 대규모 복합시설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사업내용에는 1,000여 세대의 공동주택부터 오피스텔, 업무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 교육·연구시설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업무시설에는 18층 규모의 광진구청사 이전계획까지 예정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KT는 지난 5월, 건설사업관리업체 선정 공고를 발주했고 저명한 건설사업관리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 삼우씨엠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2019년 상반기는 자양1재정비촉진지구의 대규모 복합시설 외에도 곤지암 물류센터와 영종 항공물류센터와 같은 대형 물류센터 개발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기간이었다"며 "오는 15일에는 '2019년 하반기 영업전략 워크샵'을 통해 상반기 경영성과를 진단하고,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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