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환경공단의 3분기 엔지니어링 발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환경공단은 3분기 엔지니어링 분야 발주예정실적이 건수로는 27건, 금액으로는 221억4,000만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건수는 5건이 줄어들었으나, 금액으로는 약 3.1배가 증가한 수준이다.

환경공단은 양구, 화천, 의령군 등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유지관리시스템구축 사업이 7월말을 기점으로 약 84억원이 발주가 예정됨에 따라 발주금액도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최근 인천 및 서울 등지에서 불거지고 있는 상하관수도 관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련 사업이 하반기 집중적으로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환경공단은 3분기 공사발주계획의 경우 건수로는 51건 금액으로 3,976억원 수준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명주 기자 lmj@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