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의 미래라 할 수 있는 대학생들에게 저탄소 녹색도시, 세종시를 태양광발전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도시건설과 행복도시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태양광발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모방법은 명품도시에 어울리는 태양광발전시설을 도시에 설치하기 위해 한글 등 한국적 특색을 살린 독창적이고 실용적 디자인 작품을 구상해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편에게는 청장 표창 및 상금 200만 원, 우수상 2편에게는 청장 표창 및 상금 각 150만원, 장려상 3편은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윤왕로 행복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은 “당선된 작품은 도시 내 도로나 공원 등에 적용해 친환경도시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창의성이 높은 대학생들의 작품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