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자원 및 인프라 건설 협력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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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자원 및 인프라 건설 협력포럼 개최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2.11.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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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호주 한국대사관은 9일 서부호주 주정부와 공동으로 퍼스(Perth)에서 '한국-서부호주 에너지·자원 및 인프라 건설 협력 포럼(2012 WAKE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서부호주 간의 민관공동 상설 협력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외교부, 지경부, 국토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포럼은 한국 및 서부호주의 에너지 기업, 유관 기관 및 정부 부처기관 등에서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측 참가자들은 한국의 에너지 정책과 우수한 플랜트 및 인프라 역량을 소개했으며, 서부호주의 개발부, 광물·석유부, 상공부는 한국 기업의 서부호주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투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양자간 실질적인 협력 유망분야를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조태용 주 호주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서부호주간 경제협력 관계가 상품교역 중심에서 최근 기업간 전략적 제휴 지분투자 및 프로젝트 참여 등 다각화된 협력관계로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서부호주간 협력이 보다 심화·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서부호주는 철광석, 알루미늄, 니켈, LNG 등의 세계적 산지이며, 에너지·자원 분야의 투자, 탐사, 생산, 수출 전 부문에서 호주 전체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에너지·자원개발의 전략지역으로 현재 대규모 에너지·자원개발 사업에 우리기업의 참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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