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호주 한국대사관은 9일 서부호주 주정부와 공동으로 퍼스(Perth)에서 '한국-서부호주 에너지·자원 및 인프라 건설 협력 포럼(2012 WAKE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태용 주 호주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서부호주간 경제협력 관계가 상품교역 중심에서 최근 기업간 전략적 제휴 지분투자 및 프로젝트 참여 등 다각화된 협력관계로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서부호주간 협력이 보다 심화·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서부호주는 철광석, 알루미늄, 니켈, LNG 등의 세계적 산지이며, 에너지·자원 분야의 투자, 탐사, 생산, 수출 전 부문에서 호주 전체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에너지·자원개발의 전략지역으로 현재 대규모 에너지·자원개발 사업에 우리기업의 참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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