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원대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조성 위한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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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대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조성 위한 양해각서 체결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7.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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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가시화되지 못했던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다시 주목되고 있다.

30일 경기도는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프라퍼티, 신서계건설 등과 함께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서명식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명식은 지난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속 조치로 약 5개월만에 이루어졌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송산그린시티내 4.189㎢ 부지에 약 4조원을 들여 테마파크 조성을 목표로 했으나 유니버셜스튜디오 유치계획이 지난 2012년과 2017년 2번에 걸쳐 무산되면서 사업 백지화 가능성까지 제기됐었다.

그러나 지난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다시 재추진되기 시작했다.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는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등 인허가 사항을 마무리 후 오는 2021년부터 착공을 시작, 2026년 1단계 가동, 2031년까지 전단계 가동을 시작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약 4조5,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월드, 휴양워터파크 퍼시픽오딧세이, 공룡테마 쥬라지월드, 키즈파크 브릭&토이 킹덤 등 총 4가지 컨셉으로 구성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쇼핑몰, 골프장 등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시점 이후에는 연간 1,9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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