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호치민시는 공공버스 보조금으로 지난 8개월간 2,130만달러를 지출했다고 전했다.
호치민시는 현재 200개 노선에 3,000대의 버스가 운용 중에 있으며, 이중 110개 노선에서 수익의 50%를 보조금으로 지원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교통부의 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동시에 개인 교통수단의 증가로 인해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통부는 지난 5월 호치민시 시민들의 상당수가 오토바이 등과 같은 개인교통 수단을 사용함에 따라 출퇴근시 수송분담률이 고작 10.7%에 그쳤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작년에는 약 7개 노선이 수익성 악화로 폐지되기도 했다.
따라서 업계 안팎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인 보조금 문제 해결을 위해 베트남 정부당국이 어떠한 해법을 내놓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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