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민자사업 바닥권 기대수익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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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민자사업 바닥권 기대수익에 울상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9.08.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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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베트남 정부가 수익을 내지 못하는 민자사업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9일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진행 중인 민자사업들의 수익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업은 전체 사업 59개 중 39개로 BOT(build-operate-transfer)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사업 투자자들의 요금인상 또는 베트남 정부의 사업권 회수에 대한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가 사업권 회수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어 사업철회가 사실상 어려운 상태이다.

다만 지난 6월 베트남 교통부가 총리실에 12-18% 통행료 인상을 제안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에 대한 가능성을 남겨뒀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급격한 요금인상이 오히려 수요를 더욱 위축 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향후 베트남 정부가 어떠한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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